장충동 초복맞아 어르신들에 삼계탕 대접

장충동바르게살기위원회 어르신 170명 초청
호텔신라·에이블현대호텔 앤 리조트에서 후원

 

서울 중구 장충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상철)는 초복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과 어르신 180여명을 신광교회(담임목사 백상규)로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50여명에게는 남소영 가마솥에서 직접 끊인 삼계탕을 집까지 배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2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조미정 양은미 의원 등이 참석, 축하했으며, 호텔신라(사장 한인규)에서 삼계탕을,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대표 최종윤)에서 기념품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광교회를 찾아 직접 삼계탕을 내어 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다.


장충동바르게살위원회 위원 14명은 자연보호 일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직접 배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철 위원장은 “그동안 고사하다가 2023년 1월부터 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처음하는 행사로 부족함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장충동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