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동대문지점 보훈회관에 성금기탁

신당복지관·나비훨훨·등대 아동복지센터등 800만원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강산)은 지난 6월 15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사랑나눔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에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그리고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종상 신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 등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효순)에 각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이 참석, 격려했다.


이번 성금은 중구보훈회관은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백미나눔 기부금으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는 저소득 어르신 대상 여름김치 제공,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만반찬 제공등에, 등대지역 아동센터에는 결식아동의 원활한 급식제공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전해졌다.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최근 5년간 청구초 야구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광희동, 중구시민연대, 배호사랑회 등 21개 단체와 기관에 7천5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02년부터 2023년 6월 현재까지 21년동안 중구와 성동구 국민체육센터등에 지원한 예산은 총 102억8천400만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에는 충무스포츠센터와 회현체육센터에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지원으며, 2020년에는 중구체력인증센터의 국민체력 100 설치 및 인건비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6월16일부터는 밀리오레 12층에 50평 규모의 D카페를 개설해 무료로 개인 취업준비나 스터디그룹으로 활용토록 개방하고 있다. 또 10층에는 매주 월·화에 스포츠 댄스와 요가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하태환 관장은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기쁨이 있다”며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바쳐 희생해온 우리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을 기탹해 주신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 감사드린다. 중구보훈회관에는 고엽제등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고 밝혔다


나비훨훨 안성영 센터장과 김효순 등대지역아동센터장도 “요즘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영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렇게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산 지점장은 “호국보훈의 달과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는 의미에서 오늘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보훈가족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한다.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은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 보훈가족들과 아동센터를 후원하는 것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중구 관내 체육시시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