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13일(화) 오후 2시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한 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안심 꾸러미를 제작했다.
중구자율방재단 이숙영 단장을 비롯해 장필기 부단장, 각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 등 30여 명이 중구청 본관 7층에 모여 취약계층에 지급될 1천300개의 폭염 안심 예방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과 폭염 행동 요령을 교육 받았다.
폭염 안심 꾸러미에는 뜨거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썬캡), 액체 전기 모기 퇴치기, 목에 거는 선풍기, 습기 제거제 등 한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길성 구청장도 이날 주민들과 함께 꾸러미를 함께 만들었다. 이날 제작한 꾸러미는 14일부터 구청 전 직원이 취약계층을 찾아가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숙영 중구자율방재단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단원들이 중구청 7층 강당에서 폭염안심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중구자율방재단이 타구처럼 활성화 시켜 활기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폭염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며 “주민분들과 직 원들이 정성으로 담은 폭염안심꾸러미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