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남산 숲 살리기 체계적인 대응 전략방안 모색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남산숲살리기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회장인 송재천 의원,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조미정 이정미 의원등
연구수행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카카토 협동조합이 연구용역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산숲살리기 연구회’(회장 송재천)가 6월 1일 행정보건위원장실에서 ‘주민참여형 남산숲 조성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남산숲살리기 연구회’ 회장인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을 비롯해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카카토 협동조합 김효영 대표와 앞으로의 연구용역 수행 방향과 과업의 내용 및 범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산숲살리기 연구회는 ‘푸른 숲, 맑은 하늘, 건강한 중구’라는 설립 목적하에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남산숲 생태 변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대응 전략 방안을 모색해 주민이 체감하는 남산숲을 구현하고자 발족됐다.


‘주민참여형 남산숲 조성 및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맡은 카카토 협동조합에서는 남산숲 생태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참여형 숲가꾸기 유사사업 사례를 조사, 남산숲 조성과 남산 생물다양성 증진에 필요한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남산숲 만들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참여형 정책토론회를 실시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연구용역 과정에 주민공감과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고자 했다. 


연구수행 기간은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 중 만료되며 총 5개월간 진행된다. 


남산숲살리기 연구회 송재천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생태환경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닌 남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에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도출해 우리 중구가 기후 위기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모두의 공감을 얻는 도시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기영 의장은 “형식적인 연구에 그치는 연구단체가 아닌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의 경우는 지역에 사는 주민이 직업 참여함으로써 연구 결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