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안 2천106억 확정

중구의회, 삭감액 28억937만원 예비비로 계상

중구의회(의장 김동학)는 지난 14일 제11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의 2005년도 예산규모를 2천106억2천576만3천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04년도 당초예산 1천869억2천598만원보다 12.7%인 236억9천979만3천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1천899억149만4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1천668억6천593만7천원보다 13.8%인 230억3천555만7천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총207억2천426만9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200억6천4만3천원 보다 6억6천422만6천원이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삭감액은 1.5%인 32억5천327만원이며 이중 4억4천390만원은 증액한 뒤 나머지 28억937만원은 예비비로 계상했다.

 

 삭감내역을 보면 정보화사업 발굴 및 개발비 2억원중에서 9천만원을 삭감하고 1억1천만원으로, 구청사 별관 화장실 개·보수공사비 1억9천676만원에서 1억1천676만원을 삭감하고 8천만원으로, 주전산기 및 주변기기 1억7천683만원중에서 4천623만원을 삭감하고 1억3천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혁신 경영마인드 연구용역비 1억원중 3천만원을 삭감하고 7천만원으로, 충무아트홀 시설보완비 5억원중 2억원을 삭감하고 3억원으로, 충무아트홀 운영관련 물품구입비중 5억원을 2억원 삭감하고 3억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청소행정과 생활폐기물 규격봉투(100ℓ)의 2억4천180만원중 5천766만원을 삭감하고 1억8천414만원으로, 가로 청소대 운영비 5억700만원을 2억2천620만원 삭감하고 2억8천800만원으로, 학교잔디심기 사업비 3억원은 모두 삭감됐다.

 

 남창동 190-3 일대 도로개설비 27억원중 8억원을 삭감하고 19억원으로, 도로유지공사비 12억원중 2억원을 삭감하고 10억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하지만 방과후 교실설치 사업비는 3천만원은 시설비를 민간자본 이전으로 과목을 변경, 통과됐으며, 당초 경로당이용 노인 중식지원비를 경로당 운영지원비로 변경해 1억1천172만원으로 조정됐다. 또 당초 장애인회관 이용 장애인 중식지원비를 장애인 회관 운영지원비로 변경해 517만을 반영했다.

 

 특별히 증액된 부분은 명동관광특구 안내표지판 제작에 4천500만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또 동구내식당 운영비 3천600만원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