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원봉사 대축제 수상자 선정

자문위원회, 으뜸봉사상에 동국대 참사랑봉사단 명예

중구에서는 지난 14일 구청기획상황실에서 자원봉사 자문위원회를 열고 제5회 중구 자원봉사 대축제 수상자를 선정했다.

 

 으뜸봉사상에는 동국대참사랑봉사단, 사랑봉사상은 중구청년회의소, 참신봉사상은 발지압서비스팀과 호박동아리, 노력봉사상은 신세계건설(주), 어르신한글교실팀, (주)호텔신라가 각각 선정됐으며 오는 21일 시상할 예정이다.

 

 동국대참사랑봉사단은 총 28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구관내 독거노인에게 영정사진촬영 및 한방진료봉사, 식사대접을 하고 있으며, 매월 무의탁노인, 저소득가정에 후원금을 지급하고 매년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가정방문 봉사활동 및 사랑의 나눔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중구청년회의소는 중구관내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자책을 방문해 목욕, 면도, 손발톱소제 및 생활비 지원등을 실시하고 있다.

 

 발지압서비스팀은 개인적 건강을 위해 발지압 교육을 받은 분들로 총 18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발지압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호박동아리는 30여년을 미용분에서 일해 온 사람들로 40명의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컷트, 파마,염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호텔신라는 총6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충경로당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올해는 총 12회로 총 2천760명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어르신한글교실봉사팀은 글을 읽고 쓰는 것이 평생 소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신세계건설(주)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성곤 위원장은 "진정한 봉사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라며 "경기가 어려워도 조그만 일이라도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몸과 마음으로 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자원봉사대축제 수상자 선정에 따른 심사기준을 제도적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상할 때 소ㆍ대로 단체로 구분하거나 봉사팀의 회원수에 따라 평가ㆍ시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