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ㆍ성품등 이웃에 전달

노점상연합회 한성웨딩홀서 일일찻집

 

◇지난 7일 서울노점상연합회는 한성웨딩홀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무의탁 노인 7명에게 10만원과 불우회원 2명에게 쌀40㎏ 교환권과 파카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노점상연합회는 지난 7일 한성웨딩홀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무의탁 노인 7명에게 10만원씩을 전달하고, 작은등불 봉사회에서도 노점상 불우회원 2명에게 쌀40㎏ 교환권과 파카를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부녀회와 명동복지회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250포기의 김장김치와 동치미를 담아 중구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25명에게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지난 7일 한성웨딩홀에서 중구노점상연합회가 실시한 일일찻집에서 판매한 주류 수익금으로 실시했다.

 

 노점상연합회는 매년 장충단공원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경로잔치를 열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연말이 되면 고아원과 쪽방 등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실시한 일일찻집의 성금도 내년에 복지사업을 펴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작은 등불 봉사회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어려움을 같이 보듬어 안고 후원금과 쌀 전달, 가판대교체, 손수레 수리, 전기시설교체해 주는 등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처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정운 회장은 "지금처럼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이웃과 작은 것을 나누는 마음과 실천을 더해 중구가 더욱 따뜻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회장은 "연말 몸과 마음이 추운 이웃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렇게 부랴부랴 모두 팔을 걷어 부치고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며 "매년마다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회원들의 마음"이라며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