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새마을지도자협 따뜻한 밥상 나눔 ‘훈훈’

저소득 중장년, 어르신 100명 초청… 새봄맞이 이웃사랑 실천
거동불편 어르신들은 개별 포장된 갈비탕을 가가호호 방문 전달

 

다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도)에서는 4월 7일 하누에뜰로 관내 저소득 중장년, 홀로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랑의 점심’을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은 물론 1인 중장년 어르신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오늘 하루만이라도 혼밥이 아닌 함께 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1만5천원 상당의 갈비탕을 준비했다.


작년 12월 새롭게 출범한 다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안전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병도 회장을 비롯한 김완중 총무, 김철수 김정열 회원은 물론 최오규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감사 등이 십시일반 비용을 마련해 준비한 밥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졌다.


지난 3월 13일에는 관내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다가올 여름철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 활동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앞으로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해 직접 식당에 오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개별 포장된 갈비탕을 가지고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건태 동장은 “다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병도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마련했다”며 “다산동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인 만큼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도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강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