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금 전달'

중구, 10세대에 모두 200만원 지원

 

◇중구에서는 지난 7일 구청기획상황실에서 의료보험 체납자 10세대를 선정, 각 20만원씩 성금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국내ㆍ외 이웃돕기모임 단체인 '아이러브코리아'의 후원으로 중구에서는 지난 7일 구청기획상황실에서 의료보험 체납자 10세대를 선정 각 20만원씩 성금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합 중구청장, 아이러브코리아 신영성 회장 및 정의식(국립의료원 의사), 김정치(을지로4가 역장), 함승규(고충처리위원회 조사관) 등이 참석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선정한 차상위(120%)중 의료보험 체납액이 20만원 내외의 대상자 5명과 차상위계층(120%)복지욕구별 의료지원자중 의료보험 체납액이 20만원 내외의 대상자 5명 총 10명으로 이들은 의료보험료 체납에 따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이러브코리아는 교수, 의학박사, 공무원, 지하철공사직원 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들이 어려운 사람과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을 주는 단체이다.

 

 신 회장은 "아이러브코리아는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작은 성의이지만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성 구청장은 "형편이 어렵고 힘들 때는 손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때론 이렇게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언제든지 또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달라"고 격려하고, "1직원 1가정보살피기 등을 전개해 열매를 맺어가고 있어 기쁘며, 구에서도 어려운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는등 행정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