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 교실혁명 프로젝트 추진

중부 중등 신규교사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교원의 수업혁신 패러다임 통해 인재 양성 토대 마련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3월 23일 나눔·성장 교실혁명 프로젝트 중부샘(셈)의 일환으로 중학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를 진행했다. 


나눔·성장 교실 혁명 프로젝트 중부샘(셈)은 수업에 전문성을 더하고(+), 수업에 부담을 빼고(-), 수업을 함께 나누고(÷), 수업에 즐거움을 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원의 수업개선을 넘어 수업혁신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교원의 미래 인재 양성 역량이 함양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원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수업나눔 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해 수업혁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중등 신규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는 나눔·성장 교실 혁명 프로젝트 중부샘(셈)의 주축인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소속 교사들이 멘토로 활동했다. 


이들은 평소 중부샘으로 불리면서 중부 관내에서 수업사례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수업 코칭, 연수·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1부는 20년 경력교사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교직생활 길라잡이’와 3년차 신규교사의 ‘신나는 수업을 위한 중부샘 수업친구 만들기’라는 강의로 진행됐다. 


신규교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과정, 수업, 학부모 상담, 학생 상담 방법과 신규교사의 현장 경험담을 중심으로 강의가 구성돼 신규교사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는 신규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면한 어려움과 궁금증에 대해 멘토 교사의 경험을 토대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종료 시각까지도 신규교사와 멘토 교사 사이에 대화가 끝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들의 현장 고민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교사 멘토링 ‘신나는 수업 친구 만들기’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나도 수업‧평가 전문가’ 직무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혁신 연수, 교원성장 수업코칭 프로그램 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수업나눔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