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고용노동청,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 시범운영

기업·구직자 성장 파트너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 AI 기반 잡케어 활용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직업 선택이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취업애로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취업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AI 기반 직무역량분석시스템인 잡케어(JobCare)를 통해 구직자의 직무역량과 시장정보에 근거한 적합한 직종을 제시해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담상담사와의 1:1 심층상담을 통해 ‘역량진단-경력개발 컨설팅-맞춤형 패키지지원-취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류전형, 실제 면접 등에 도움이 되는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에 대한 구직자의 만도가 매우 높다.


20대 청년구직자 A는 대학 졸업 후 3년간 미취업상태에서 친구의 권유로 고용센터를 방문했다. 직업훈련을 통해 전기기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관련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심층상담을 통해 직무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입사서류를 작성하며 자신감을 되찾게 됐고, 잡케어 AI 분석 맞춤 채용정보를 제공, 모의면접을 진행한 후 전기 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에 취업했다.


이와 함께, 서울고용복지+센터에서는 기업의 구인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지역 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광숙박업종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훈련과정과 연계해 맞춤 구직자를 확보, ‘관광숙박업 릴레이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채용시장의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선도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숙박업 지원협의회’를 지난 11월 30일 발족하고, 향후 구인애로요인을 발굴해 보다 밀도있게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구인애로기업 및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데 고용서비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서울고용복지+센터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