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국가유공자 참전명비 호국영령 추모제단 건립하자”

■ 제275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조미정 의원(복지건설위원장)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12월 1일 제275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길성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 9명 중 윤판오 양은미 조미정 송재천 이정미 소재권 의원 등 6명만 구정질문을 전개했다.<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 순>

 

중구의회 조미정 의원은 12월 1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등에 대한 예우와 지원 △신당동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문제점 개선방안 △돌봄 및 어린이집 민간위탁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등을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관련, “우리는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있다.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도 있을 수 없으므로 정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10월 6일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 보훈부 승격은 보훈의 역할과 위상 확대는 물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기를 기대하는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국가보훈 체계의 전반적인 혁신에 발맞춰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의 폭을 넓혀야 한다.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과 더불어 의료복지정책 수준과 질을 향상 시키고 복지시설도 확충해야 한다. 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다 나은 예우와 안정적인 삶 지원을 위해 구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중구 보훈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훈선양 시설인 ‘중구 국가유공자 참전명비 및 호국영령 추모제단을 건립하자”고 구청장에게 제안했다.

 

돌봄 및 어린이집 민간위탁 추진과 관련, “중구형 돌봄 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 증가와 저출산,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공공육아의 확대로 2019년에 운영 시작해 만족도 99%로 대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중구의 대표 사업이다. 2021년 남산초와 흥인초에 1학년 신입생이 1개 학급씩 늘어났다. 그런데 구청장은 중구 구민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인정하는 중구의 초등돌봄교육과 직영 어린이집 운영을 민간위탁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만족도 99%에 달하는 중구의 대표사업을 흔들고 있다”며 “초등돌봄 교육청 이관과 구 직영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인지 향후 계획을 답변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