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기 자원봉사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자원봉사센터의 운영 및 자원봉사 활동의 진흥 등에 관한 제반사항에 대해 자문해주는 제2기 자원봉사 자문위원들에게 지난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중구의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틈새계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현재 1직원 1가정돌보기 조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위한 마음만 먹으면 행복의 기쁨을 찾아줄 거리가 많이 있다"며 지원대상에 따라 지원방법을 강구하고 기업체와 연계해 도움을 이끌어 내는 등 가능한 테두리 내에서 손발을 맞춰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로 자문위원으로 뽑힌 사람은 제1기 자문위원중 연임된 4명과 자원봉사관련 소관국장인 중구 행정관리국장을 제외한 9명이다. 이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학식과 덕망이 있거나 사회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자들로 앞으로 2년간 중구의 자원봉사센터의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의 진흥 등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중구자원봉사 자문위원회는 지난 2002년 10월에 발족했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중에서 16인 이내로 구성,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자원봉사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강성곤 자연보호협의회장, 부위원장에 이금영 약수노인복지관 관장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성곤 회장은 "봉사는 어떠한 사업보다 더 아름답고 보람된 사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