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청소년! 길을 묻다’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하는 2022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 실현
‘청소년 작가’라는 닉네임이 붙은 고정욱 소설가 초청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일환으로 ‘청소년인문학 콘서트, 청소년! 길을 묻다’ 행사를 6월 13일 서울공예박물관 1층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새로운 마을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공예박물관과 MOU를 체결, 학교교육과 박물관을 그리고 문화와 학생을 잇는 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중부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청소년의 상상력,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 협업능력 등을 키우고, 청소년이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삶의 의미와 가치를 철학적으로 통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을 통해 마을자원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뿐 아니라 박물관 전시 연계와 공예 체험 등을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적용하고 있어 마을결합 교육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 작가인 고정욱 소설가는 ‘청소년 작가’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까칠한 재석이 씨리즈, 빅 보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 청소년 관련 소설을 다수 집필했다. 


이 외에도 300여 편 이상의 저서, 350회 이상의 강연, 도서 인세 수입 기부활동 전개 등 폭녋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특별공연으로 작곡가 겸 가수인 제갈인철의 공연도 함께하는 등 참석자들의 인문학적 즐거움뿐 아니라 소중한 체험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중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증진하고, 인성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인문 가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길을 묻다’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지만,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학생들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중부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이후에도 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고, 서울공예박물관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자원 기관과도 연계해 학교교육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