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이정희)는 4월 7일 오후 9시 쯤 중구 충무로4가 소재 인쇄소 옥탑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인접건물 3개동으로 연속 확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장비 33대, 인원 123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소방서는 오후 9시 1분에 출동해 9시5분 현장 도착, 9시 17분 약식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9시 42분 중부소방서장 도착 및 지휘를 하며 화재에 대응했으며, 불은 11시 53분께 완전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부동산 45㎡가 소실되고 15㎡가 그을렸으며, 인쇄작업장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 진화중이던 소방대원 2명(경상)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인쇄작업장 옥탑 창고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