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부모 별별동아리 모집… 최대 100만원 지원

사업설명회 열고 신청방법, 활동기준 등 설명
학교·마을 청소년 동아리 35개도 신청· 접수
학부모 5인 이상 모임 10개 선정… 주제 무제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학부모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소통·공감활동을 돕기 위한 동아리를 모집하고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3월 31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별별동아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아리 활동기준과 지원예산, 신청방법 안내, 학부모 동아리 운영사례 등을 설명했다. 


학부모 별별동아리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특기·적성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중구는 학부모 동아리 사업 이외에도 '학교 동아리', ‘청소년기관 동아리', '마을 청소년 동아리' 등 다양한 별별동아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원자격은 관내 학부모 5인 이상 모임이면 신청가능 하며, 교육·독서·요리·토론·명소탐방·탐구활동 등 자유로운 활동주제를 선정해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은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사업심사를 거쳐 10개 동아리에 100만 원 이내의 금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및 마을 청소년 동아리 35개도 15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접수는 중구청 교육아동청소년과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yeon22@junggu.seoul.kr)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중구의 별별동아리 사업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주체의 공동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학부모 별별동아리 행사 후에는 중구 혁신교육지구 공감확대를 위한 분과위원 네트워크 토론회를 개최, 2022년 중구 혁신교육지구 사업방향과 사업내용에 대해 분과위원들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평생교육시대에 접어든 만큼 자녀들의 교육활동만큼이나 학부모들의 활동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 “중구는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