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약수노인복지관 회원들이 '제3회 한마당 큰잔치'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약수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제3회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수노인복지관 이금영 관장과 성낙합 중구청장, 김동학 의장, 이윤숙 이사장 등이 참석해 노인들을 위한 흥겨운 자리인 만큼 한바탕 즐거운 마음으로 여흥을 즐기고 작품도 감상하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2부 행사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약수노인복지관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경연잔치의 장으로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졌다.
"덩 덩 덩덕쿵덕" 명쾌한 장구소리가 울려퍼지며 오른손 왼손에 채와 궁채를 들고 고운 한복차림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인 장구교실 회원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신나는 감각적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무대의상의 챠밍댄스는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든 화려함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맷돌체조, 댄스스포츠, 영어교실, 노래교실, 중국어 교실, 일본어 교실, 단전호흡,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그동안 취미 삼아 배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백조예술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2시간동안의 공연 내내 박수와 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전시행사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