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학어린이공원에서 단우물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을 전시하며 함께 작은 음악회를 10월 30일 진행했다.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그린 그림들과 음악, 다가올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찬 소소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동의 및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령도 지난 10월 18일 해제됐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작은 행사들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거리두기를 참 잘 견뎌준 만큼, 미루어 뒀던 많은 경험들을 하루라도 빨리 누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중구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