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길기영 의원, 사후 장기기증 서약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
새생명 선물하는 생명 나눔의 숭고한 가치 실현

 

 

중구의회 길기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이 지난 8월 25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991년 설립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는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하고, 환우들에게 새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길기영 의원은 관계자와 가진 자리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마치고 지속적인 후원 또한 약속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기기증 서약 이후 타 자치구 소속 의원 2명도 길 의원의 권유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참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길 의원은 “수년전 지인이 장기기증을 받아 어려운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며 “그때부터 장기 기증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동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