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서울 살피미 앱’ 운영

스마트 기술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인 가구 및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App)’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서울 살피미 앱’은 대상자 핸드폰의 화면 터치, 버튼 조작 등을 감지해 지정 시간(6∼72시간)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위기신호 문자를 보내는 앱이다. 대상자의 이름, 휴대폰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이 전송된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해 긴급 조치를 실시하고 돌봄서비스, 긴급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역 내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380여 세대를 선정, 앱 설치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가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