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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역 성인 912명 대상 10월까지 '2021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행태, 만성질환, 의료이용, 코로나19 관련 등 163문항 설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 수준과 생활 행태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중구민 912명으로, 주택 유형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선정했다.


조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중구보건소장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조사는 조사원이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 문항을 묻고 대상자가 응답하면 그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 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인식,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모두 163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은 조사 수행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 완료 가구에는 감사의 마음으로 답례품을 전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경 발표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 산출 후 수집한 개인정보는 모두 일괄 폐기된다.


중구 시민건강과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