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중구의원들, 민주당 후보 사퇴 촉구

중구의회 소회의실, “824억 보상하고 재발방지 입법추진 해야”

 

 

중구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은 지난 3월 12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를 즉각사퇴시켜야 한다’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구의회 고문식 이화묵 박영한 길기영 의원등 4명은 첫째,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라, 둘째 국민의 혈세 824억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고 보상하라, 셋째, 권력형 성추행의 재발방지 대책 입법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권력형 성추행으로 물러나 국민의 혈세가 보궐선거 비용으로 충당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그러함에도 한마디 사과도 없이 서울시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부산시장은 권력형 성추행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나 수사를 받았지만 집권여당의 비호로 처벌조차 받지 않은 것은 집권당의 오만과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석고대죄하고 국민께 사죄하라. 힘없는 여성을 권력의 성 노리개로 생각하고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이 당규를 바꾸고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824억원이나 낭비하는 보궐선거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의 극치요 집권여당의 횡포이며 권력남용”이라며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철회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는 이미 국민에게 신뢰를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제113주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인권은 우리 모두의 인권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버젓이 서울 곳곳에 내걸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보궐선거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