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공동주택 63개 단지 대상… 12일까지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 및 제안하면, 구의 사업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 지속에 대비, 비대면 사업, 비대면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업 분야를 지원토록 해, 비대면 컨텐츠 제작,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의무관리대상 및 20세대 이상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을 포함해 관내 총 63개 단지다. 공모사업 분야는 단지에서 추진하고자하는 활성화 사업으로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다.

 

지원규모는 총 3천451만원으로 단지별 1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더 많은 공동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지원금액의 자부담률을 10%에서 40%까지 차등 적용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에서는 단지 내 특성에 맞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등 3자 공동명의로 12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