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자산 대비 103% 달성 2.8% 배당키로

중림만리금고 정기총회… 부이사장에 이영보, 감사에 신기수·김광석 선임

 

 

중림만리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찬성)는 지난 2월 23일 열린 제47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2명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에 이어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와함께 임원선출에 들어가 부이사장 1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부이사장에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영보 후보, 감사에는 신기수 김광석 후보가 각각 정수 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이날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부이사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만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장학생 3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공부해 국가발전의 동량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금고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3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모두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져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전임 한면우 이사장 기부금액등에 금고에서 추가한 장학금은 중림만리금고 장학회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축을 통한 근검절약과 인보협동운동에 기여한 김준원, 조영휘 대의원 등 2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기념품을 전수했다.

 

이 금고의 2020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899억9천만원으로 2019년 12월말 보다 105억8천만원이 증가했으며, 총수익은 35억원, 총비용은 30억9천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4억645만원이 발생해 금고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양호함에 따라 2.8%를 배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