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검진ㆍ영양교육

중구보건소, 65세 이상 600명 대상 실버건강교실 운영

 

◇어르신 실버교실에 참여한 만리경로당 노인들이 운동, 영양교육을 경청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지난 7월6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19일까지 65세이상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실버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실버건강교실은 노인보건사업 및 무료검진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보건소로 초청해 시설견학 및 건강검진,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차량으로 어르신들을 모셔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등 어르신들의 편의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다.

 

 실버건강교실은 어르신들에게 보건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다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시설 견학과 함께 건강검진, 운동, 영양교육등 알찬 내용으로 매주 화ㆍ금요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건강검진항목은 소변검사, 당뇨검사, 지질검사, 간장검사, 신장기능검사, 일반혈액검사, 흉부X-선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후 결과는 각 경로당에 통보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다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 조치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식사습관개선 및 꾸준한 운동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며, 국에 말아먹는 습관은 버려야한다고 당부한다. 또 단백질 식품인 두부나 콩, 육류, 생선을 많이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 18개 경로당에 이어 앞으로 각 경로당별 건강검진 일정은 9월7일 유락, 10일 동호, 14일 충현, 17일 광희문, 21일 공원장충, 24일 묵정, 10월5일 회현, 8일 유락할머니, 12일 장수, 15일 광희, 19일 신당5동 할머니 경로당이 건강교실을 실시하게 된다.

 

 실버건강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인들은 화ㆍ금요일 중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10시까지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