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연이은 폭설 전 직원 합심 제설작업

제설차량 31대, 직원 248명, 제설제 160톤 투입
서양호 구청장도 필동에서 직접 제설작업 동참

 

 

지난 1월 4일에 이어 12일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에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신속한 제설대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제설대책 비상근무 2단계 상향 즉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248명을 현장에 투입해 보도, 골목길 이면도로, 학교 주변 등 제설 취약구간 순찰 및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덤프트럭, 행정차량 등 제설장비 31대를 투입했으며, 작업에 사용된 제설제는 총160톤이다. 간선도로 구간은 대형 제설차량을 동원했으며, 각 동의 이면도로, 보도, 계단 등은 행정차량을 이용하거나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서양호 구청장도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직원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연이은 밤샘 근무와 제설 작업에도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과 제설 등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일에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구청장은 한겨울 근무여건이 열악해진 임시선별검사소의 의료진과 직원들 챙기기도 잊지 않았다.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미리 천막 임시선별검사소를 모두 컨테이너로 교체하고 온열기구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심한 곳까지 꼼꼼하게 살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