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정책아카데미21 개강식에서 성낙합 중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5기 중구정책아카데미 21'이 지난 1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한양대 박응격 교수의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됐다.
박 교수는 스스로 돕는 것만이 성공과 부를 얻는 길이며,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은 없다고 수강생을 격려하며 셰익스피어, 뉴턴, 험프리데이비 등의 삶을 통해 인생을 사는 지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중구정책아카데미는 세계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 정보와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정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에는 총 332명이 수강 신청했다.
최병대 한양대 지방지치대학원장은 개강을 축하하며 "살기좋은 중구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자치의식 함양에 중구가 선도적인 역할로 초석이 돼 왔다"며 "지역지도자 육성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살기좋은 내고장 건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해 좋은 교육성과가 있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가장 먼저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자치행정속에서 바람직한 삶의 방향과 학문적, 현실적인 것을 공부하다 보면 구민의 수준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3달 동안 우수강의,과정을 소화해 지방자치 및 행정 운영 상황을 이웃에 전해줄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중구행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의회 김동학 의장은 정보화 사회에서는 스스로 개발하고 평생교육이 필요한 때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리드해 가는 한양대 대학원은 변화발전을 추구하며 능력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전문지식 함양, 창조적 사고로 지역과 국가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책임 있는 민주시민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강의는 9월1일~12월8일까지 매주 수요일 160분 동안 1일 2강좌 총 30강좌로 15주 동안 오후6시30~9시20분까지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