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유해식물 제거 자생식물 보호

자연보호 중구협 회원 80여명… 남산 동국대 뒷산 일대서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80여명은 10월 14일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동국대 뒷산 필동쪽 남산일대의 서양외래식물(외래풀) 제거작업을 펼쳤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10여 년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남산일대에 외래풀을 제거함으로써 자생식물의 생육을 도와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로 인해 매년 실시해온 남산 석호정일대에서는 외래풀이 현저히 줄어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과를 얻고 있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외래풀이 번성한 남산 필동측 군락지를 발견하게 돼 작업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이 외래풀을 제거할 때 가시에 긁히고 모기에 쏘이면서도 열심히 해 주고 있다. 정말 수고 많았다”며 고마운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