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설치된다

동(洞) 정부 2단계 추진… ‘생활체감형 동정부’도 구현

민선7기 후반기는 우리 동네가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것부터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체감형 동정부’를 구현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는 주민이 적극적인 구정의 참여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동(洞)정부 구현을 주요전략과제로 추진해 왔다.

 

1단계(2018∼2019) 동정부가 첫발을 내딛고 70개 사업을 동으로 이관하고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 사회적일자리 발굴등 공공주도형 동 정부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과 2021년은 동정부 2단계로 주민이 주도해 동정부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첫 사업으로 동네마다 청소와 재활용처리, 치안 등 주민편의를 책임지는 아파트관리사무소처럼 주민 주도하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설치한다.

 

또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정하는 주민참여 예산과 주민주도 마을축제 운영,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이 다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의 공공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