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 체험 너무 재밌어요"

제3기 45명에 수료증 수여 격려

 

◇성낙합 중구청장이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수료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생님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어린이들이 3일간의 전통문화체험교실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구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한 '전통문화체험교실'이 지난 12일 3기 전통문화체험교실 수료생들의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첫 회의 막을 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성낙합 중구청장은 "처음 남산골에 들어왔을 때보다 지금 훨씬 많이 씩씩해지고, 목소리에 힘이 있어 교육의 효과가 대단하다고 느낀다"면서 "중구에서 마련한 '오성과 한음'이라는 두 재상에 관한 책을 읽고 어린이들도 어려운 가운데서 유머를 통해 이겨내야 한다"며 인생의 삶과 성공에 있어 유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의가 바른 사람의 기본인 인사를 항상 웃는 얼굴, 밝은 표정으로 부모님과 친구, 주위사람들에게 잘할 것을 당부했다.

 

수료식에서 성 구청장은 45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체험기간동안 힘들고 재미있었는지 소감을 물으며 격려하기도 했다.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지난 7월27일부터 8월12일가지 매주 화ㆍ수ㆍ목요일 3일 동안 기별 45명씩 3기로 운영됐으며 초교2학년이상∼중학생까지 13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