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의 평생교육센터 건립해야”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이화묵 의원(부의장)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월 24일 열린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2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국별 답변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이화묵 박영한 이혜영 길기영 김행선 윤판오 이승용 의원 순으로 질문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이화묵 의원은 지난 6월 24일 열린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직원 후생복지예산 미집행에 대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지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관련(도서관, 돌봄, 강당 등) △약수동 지중화공사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필요성과 관련, “서울시는 2016년 노원, 은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98억원을 투입, 22개소를 운영할 예정인데 중구를 비롯한 3개 자치구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없다. 2020년 신입원아가 없어 폐원하게 된 을지어린이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발달장애센터나 장애인 복합공간 센터로 조성해서 부모들의 간점함이 이제는 해결돼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중구도 지적장애,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 정신지체 등 등록 장애인이 약 1천여 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청장은 발달장애인센터 건립 계획과 대책, 을지어린이집 발달장애인 센터 전환 등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소년수련관 1층 도서관과 관련, “약수동 도서관은 그동안 약수교회 지하 2층에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했던 이유로 도서관을 청소년수련관 1층에 2020년 5월 완공, 6월에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1번문은 수련관 정문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고, 2번 문은 도서관 출입문이다. 그리고 1층 바로 옆에는 학교밖 돌봄센터가 있다. 좁은 공간에 도서관과 돌봄 아이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어 너무 시끄럽고 산만해 민원이 많은 상태다. 지하 1층은 지하극장 강당의 좌석이 172석인데 좌석폭이 너무 좁은 만큼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넓은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어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토론장과 주민들의 공연장으로 새롭게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수동 대양마트 앞 동호로 지중화 공사와 관련, “태양마트 앞에서 다나약국 앞까지 지중화 공사를 위한 예산이 확보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핑계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KT와 한전과의 사업승인이 끝난 것으로 아는데 왜 계속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쯤 시행할 것인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