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부 버전2, 동네 관리사무소 만든다

안산시 ‘광덕동 경기행복관리소’ 방문 벤치마킹

 

 

중구는 지난 5월 19일 안산시 우수 마을관리소 ‘광덕동 경기행복관리소’를 방문, 벤치마킹하고 돌아 왔다. 이는 노후주택 지역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같은 ‘동 관리사무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서울 제일의 상업 지역으로 아파트 신축 등 주거환경 개선보다 임대료 수익을 선호해 노후 주택지역이 많은 편이다.

 

아파트에는 관리사무소가 있어 공원, 도로관리, 재활용 처리 등 청소와 안전 그리고 택배 보관 등 생활의 불편을 돕고 있다. 그러나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는 쓰레기 버리는 것부터 집앞 청소, 간단한 집수리까지 말 그대로 쉬운 게 하나도 없다.

 

서양호 구청장은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정부가 진화돼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