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중화장실 5개소 합동 점검

중구시설관리공단·중부경찰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중구 관내 공중화장실 5개소를 대상으로 4월 1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중화장실의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 진단팀(CPO)과 합동으로 △여성안심벨 작동점검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점검으로 진행됐으며, 불법촬영카메라 전용 탐지기를 이용해 보다 정밀하고 꼼꼼한 점검활동을 진행했다. 공단은 중부경찰서와 연계한 합동점검을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5월 중 여자화장실 내 공용 1개가 설치됐던 여성안심 벨을 각 칸마다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성안심 벨은 가까운 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계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안심 비상벨로 위급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중화장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시설관리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범죄사각지대의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