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신규 입법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중구의회는 날로 커지는 입법사안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의안 처리를 위해 입법자문위원으로 황소영 변호사와 김익환 변호사를 새로 위촉했다.
이로써 중구의회에는 지난해 위촉된 조동섭·김봉률·박형상 변호사를 포함해 총 5명의 입법자문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현행 서울시 중구의회 입법자문위원 운영 조례에 따르면 위원의 정원을 6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위촉된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사안의 자문 △상위법 등 관련법규의 해석 및 입법정책의 자문 △의장이 위임한 의정활동 지원 등에 관한 연구과제 용역 수행 △의회운영 및 의안심사·처리 △기타 의회관련 입법사항의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조영훈 의장은 “입법자문위원의 증원으로 중구의회가 보다 전문성 있는 입법 활동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구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진정성 있고 합리적인 입법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적극적이고 세심한 자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