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만리 이사장에 정찬성 후보 추대

부이사장에 민관식, 이사에 신기수·정진상·김광석·방창배·정홍규·정연채·최은숙·김광기씨
중림만리새마을금고 제46차 정기총회

 

 

중림만리 새마을금고는 지난 21일 자체 강당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0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한 정찬성 후보를 추대했다.

 

부이사장에는 민관식씨, 이사에는 신기수·정진상·김광석·방창배·정홍규·정연채·최은숙·김광기씨 등 8명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 개정 정관안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규약안 △대의원 선거규약 일부개정 규약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총자산은 794억770만원으로 2018년 12월말 보다 172억2천160만원이 증가했으며, 총수익은 29억1천만원에 총비용은 25억6천만원으로 3억3천572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2.8%를 배당하게 됐다.

 

정찬성 이사장 당선인은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50년 동안 살아온 제2의 고향 중림동에서 금고가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적금 등 자산증가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대출돼야 균형적인 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수익창출을 통해 출자배당을 조금이라도 더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 당선인은 “무리한 변화보다는 조금씩 개선해 우보처럼 걷겠다”며 “이사장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유익을 줄 수 있도록 정직한 리더십으로 관리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한면우 이사장은 “3천만원으로 시작한 장학금을 7년 동안 전달하고 이제 2천350만원이 남아있다”며 “이 장학금을 새마을금고에 귀속시켜 한면우 장학금으로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사·대의원 여러분들도 십시일반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