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 무료점검 실시

자동차 경정비 중구지회, 회원 35명 등 참여

 

◇지난 7월27일 자동차부분정비조합원들이 주민들의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은 김봉주 회장, 홍승대 건설교통국장, 김관현 전회장등이 점검을 지켜보고 있다)

 

 자동차부분정비조합 중구지회는 지난 7월 27일 중구 신당1동 소재 성동여실고 운동장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운행을 계획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점검에는 점검에 필요한 장비와 자동차정비자격을 갖춘 정비요원 35명이 참여했으며, 안전운행에 필요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각종 벨트 및 오일상태, 전기 배선 및 전구류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오일의 부족분에 대해서는 보충, 전구류등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주기도 했다. 이번 무료점검 행사에 한국타이어에서도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무료봉사에 동참했으며, 중구청 환경과에서는 매연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간단한 고장은 현장에서 수리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어 안전운행에 문제가 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가까운 정비업소에서 정비를 하도록 안내하는 등 상담도 실시했다.

 

 무료점검차량은 100여대 정도로, 이용주민들에게는 장거리 운행 전에 세밀한 안전점검을 통해 즐거운 휴가를 맞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봉주 회장은 "자동차부분정비조합이 고객 및 회원들에게 카센터라는 고루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소비자와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무료점검행사등을 개최해 구청과 구의회,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며, 회원의 권익보호 및 고객의 인식변화, 주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조합은 지난 1999년 설립, 회원권익보호 및 친목도모단체로서 현재 5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년에 3번의 CS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