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업체에 금성교회 선정

중구 보육위원회, 신당4동 어린이집

 

◇중구보육위원회위원들이 적합한 어린이집을 심의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중구보육위원회에서 구립 신당4동어린이집 신규위탁운영체로 금성교회가 선정됐다.

 

 구립 신당4동어린이집 위탁체로 금성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와 서울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가 신청했지만 심의위원들은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보육관련사업운영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대표ㆍ시설장(내정자)에 대한 심사기준을 통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금성교회가 8월1일부터 2007년 7월 31일까지 앞으로 3년동안 위탁운영하게 된다.

 

 신당4동어린이집은 중구 신당동 333-177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지 85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0개반으로 편성, 10명의 교사와 현 139명의 보육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위탁업체로 선정된 금성교회(목사 소의수)는 신당4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도는 500명으로 선교 및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구축하고 있다.

 

 시설장내정자인 심은주(50)씨는 중등학교 정교사1급, 교도(상담)교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77년 관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년 4월부터 2000년2월까지 석정여중외 7개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또한 일산동문어린이집 외 3개소에서 4년동안 자원봉사를 해왔다.

 

 소의수 목사는 "중구내 보육아동에 대한 건전한 보육을 실시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정복지 증진 및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성교회는 교육목표로 신체의 조화로운 발달, 창의적 표현, 인성교육, 과학적 사고능력 배양 등에 힘써 어린이들을 보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