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 온라인 투표

특별기고 / 정 유 진 중구선관위 홍보주무관

 
어린 시절, 초등학교에선 매년 과학상상화 대회가 있었는데 항상 나오는 주제 중 한 가지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세상이었다. 놀랍게도 이 꿈은 스마트폰 보유율 95%을 자랑하는 현재 한국의 현실 속 많은 분야에서 실현되었다.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인터넷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다.

 

휴대폰 터치 한번으로 밖에서 집안의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번역 어플을 쓰면 외국인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은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의 영역에도 들어왔다. 바야흐로 온라인투표가 가능한 세상이 온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3년 10월부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도입해서 공공기관, 정당, 단체, 학교, 공공주택 등에서 임원선출이나, 규약결정, 안건투표 등을 할 때 PC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이란 말 그대로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전국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되지 않고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의 최대 장점은 선거에 들어가는 시간, 노력과 예산은 적지만 유권자의 의견은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어서 기관이나 단체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거결과에 대한 불신이 사회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온라인투표의 도입 후 재이용 건수가 55%에 달했고, 법적분쟁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지표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투표시스템을 더하면 온라인투표의 신뢰성과 안정성 그리고 정확성은 나날이 높아져만 갈 것 같다.
 

이렇듯 많은 장점을 가진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투표시스템 이용신청서'를 작성하여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의 놀라운 발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 온라인투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또 다른 편리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장착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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