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6. 26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중구체육회는 지난 15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충무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구는 충무아트센터 앞 광장에 무대와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에 나설 주민들에게 배부할 응원 도구를 마련한다.
경기에 앞서 밤 10시부터는 사전행사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응원전이 진행됐으며, 허기를 달래 줄 푸드 트럭도 운영됐다. 이어 결승전이 시작된 일요일 오전 1시부터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한 본격 응원에 들어갔다.
서양호 구청장 "졌지만 참 잘 싸웠다"며 "축구 거리응원이 열리는 충무아트센터 광장이 2천여명의 중구민들로 가득 찼다. 모처럼 이런저런 시름 잊고 하나가 됐다. 코리아 화이팅! 중구 파이팅!"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