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에서 배우는 예절교육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열린다.
중구에서는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로ㆍ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교실'을 개설한다.
8월 12일까지 3기에 걸쳐 열리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지리산 청학동의 전통교육 프로그램방식으로 남산골 한옥마을과 남산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전래동요배우기, 전래놀이 등 전통문화체험 △충ㆍ효 이야기, 학교생활예절, 기초행동예절, 인사법 등 예절교육 △전통무예(택견), 활쏘기 등 체력단련교육 △선비부채만들기 등 체험학습 △석호정, 남산타워, 서울역사박물관, 유적지 순례견학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