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로 선정된 대림산업이 제시한 강북 최초 스카이 브릿지 예상도.
/ 2019. 5. 8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기석)이 지난 4월 27일 청구초등학교 강당에서 조합원 573명 중 2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로 대림산업을 선정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대림산업 261, 동부건설 8, 무료 22표로 압도적인 표차이로 대림산업을 선정해 대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대림산업이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e편한세상이나 아크로가 아닌 시그니처(The Signature)라는 브랜드를 제시해 앞으로 어떻게 조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림이 제시한 아파트 세대수는 당초 1천215세대에서 9세대가 늘어난 1천224세대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20여세대인 46평형을 축소해 24평형이나 25평형으로 조정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동수도 당초 14개동에서 3개동을 통합해 11개동으로 조정해 통풍과 조망권, 그리고 축구장 1.5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림은 △조합원 분양가를 일반분양가 대비 50% 차등적용 △미분양 발생시 100% 대물인수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이주비(LTV 20%) 대출보증 조달 △추가부담금 걱정없는 확정공사비 △강남수준 명품특화설계 적용 △상가프리미엄 극대화 △조합원 명품 28가지(삼성TV 55,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등) 특별최다 제공 등 8가지를 약속했다.
대림은 시간의 가치를 품은 땅위에 남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리드미컬한 패턴을 적용해 한 폭의 걸작이 되는 신당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북 최초로 계획된 스카이 브릿지는 남산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뷰와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로 채워져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라이프를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 제로, 1.77배 증가한 커뮤니티, 59.84㎡ 최대확보, 테라스 하우스를 늘리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이와 함께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조합정관 변경안 △2019년도 조합수입 예산안 △2019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19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무이자 대여금) 전환 및 집행등을 모두 승인하고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안도 승인됐다.
강기석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제 새로운 시공사와 함께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개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강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