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3. 10
중구는 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복지에 대한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서비스 공공성 역할 강화 및 복지서비스 향상과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간 위탁으로 운영됐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구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청구노인복지센터, 동화동노인복지관, 중구자원봉사센터, 황학어린이집, 신당어린이집 외 다가오는 5월에는 청소년수련관, 9월에는 중구청직장어린이집, 청구어린이집 등을 시범운영하게 되며 운영성과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민간위탁에 따른 시설종사자들의 고용불안 등이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수준향상에 장애요소가 돼 왔지만 이번에 공단에서 사회서비스 시설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시설종사자들은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신분을 보장하는 고용승계가 이루어지게 되며, 시설관리 또한 체계적, 전문적으로 유지관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관을 사회서비스원 체제로 변환해 사회서비스의 지자체 직접 제공으로 지역과 시설간 격차해소, 서비스 접근성과 공공성 제고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으로 '사회서비스원'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혁신적 복지 서비스 제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2일 충무아트홀 컨벤션홀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공단의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등 7대 핵심사업과 고객만족도 등 주요 경영 달성 목표와 정책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