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 동안 명동과 신당1동이 일요일과 공휴일 일직을 시범적으로 재택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서 금년 상반기 중 전면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무인경비시스템 운용과 행정여건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12월17일 열린 직장협의회와 집행부 간부들과의 회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자치구에서 일직근무를 폐지한 구는 17개구로 이중 재택근무 14개, 폐지 3개구이며 일직을 실시하고 있는 구는 8개구지만 4개구는 금년중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 구처럼 일직근무를 하고 있는 구는 광진 동대문 양천 금천 영등포 서초 강남등이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구는 종로 용산 성동 중랑 성북 강북 노원 마포 강서 구로 동작 관악등이며 무인시스템만을 가동하고 있는 곳은 송파 강동 도봉 은평 서대문등이다.
용산 중랑 서대문 구로는 명절 연휴등에는 일직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자치신문 제35호 2면 (2003년2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