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

서울시의회, 의원요구·답변자료 등 서울시정 생산성과 투명성 제고

/ 2019. 2. 20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월 3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이란 집행부(서울시,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시의원의 자료요구와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처리를 전자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연간 약 2만여 건의 방대한 자료요구와 답변을 처리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2017년 실시한 서울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요구자료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원은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에 따라 '의원요구자료·행정사무감사자료'등 의 요구 및 답변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의 요구와 답변이 모두 자동화됨에 따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구자료 요청 시, 유사자료 검색기능을 제공해 비슷한 자료는 집행부에 별도 요청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원별 소속 지역구 및 소속 상임위 요구자료 조회, 관심자료 등록, 자료공유 기능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집행부는 수기(공문·메일)처리 대신 자동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공문 또는 메일로 수기처리 해왔던 '자료요청 접수·배정·답변제출' 등 전 과정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업무가 대폭 간소화됐다.

 

집행부의 주요 편의사항으로는 인트라넷(행정포털)을 통한 답변담당자의 처리건수 즉시 확인, 요구의원에게 답변자료 웹 메일 제출 생략, 2명 이상 담당자의 협조답변, 제출 후 보완답변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