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상인회 조직개편 단행

상인회장 37명 중 25명 참석… 박칠복·박영규·최일환·이병규 부회장 등 7명

/ 2019. 1. 23

 

정병환·문화옥 감사 선출

 

남대문시장상인회(대표회장 심재립)는 지난 3일 시무식 겸 정기총회를 열고 조직을 개편했다.

37개 상가 상인회장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정관개정, 선거 방법과 직제개편 등을 논의했다.

 

정관개정은 중구청 상인회 표준약관을 토대로 남대문시장 실정에 부합토록 개정을 추진하고 대표 상인회장 선출방법에 대해 점포수 투표안과 상가 당 1표제 등을 두고 반복 시행돼 차후 선출방법을 확고히 하기위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키로 했다.

 

한편 직제개편을 추진해 상인회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은 남대문시장이 광범위해 품목과 지역별 특성을 감안, 박칠복(본동상가상인회장), 박영규(C동2층상인회장), 최일환(D동1층상인회장), 이병규(E동지하수입상인회장), 아동복 오유원(부르뎅아동복 상인회장), 숙녀복 이철해(대도아케이트 상인회장), 액세서리 문남엽(원렝땅상인회장), 수입품 전영범(C동지하수입상인회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청소·관리위원장은 최일환(대도종합상가1층상인회장), 위원에는 백현식(대도레이디상인회장), 목창도(포키아동복상인회장), 전영범(C동지하수입상가상인회장), 박칠복(본동상가상인회장), 이철해(대도레이디숙녀복상인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기획홍보 위원장에는 박영규(C동2층상인회장), 위원에는 임성길(쥬얼파크상인회장), 이병규 (E동 지하수입상인회장), 오유원(부르뎅아동복상인회장), 문남엽(원렝땅 상인회장)씨 등이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최익순(마마아동복상인회장), 감사에는 정병환(렝땅액세서리상인회장), 문화옥 (D동 지하수입상가 상인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심재립 대표회장은 "남대문시장상인회가 출범한 후 시장발전과 상인들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남대문시장 주식회사와 대립이 아닌 동반자 입장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시장운영관리비 논란에 대한 불신을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통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인회가 더욱 발전키위해서는 회원 상인회들의 적극적 지지가 절대적"이라며 "함께 뛰며 한마음으로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