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1. 2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화재취약가구 218세대에 대한 화재 대비용 소화기 지급을 지난 12월 26일 완료했다.
지급 대상은 쪽방촌, 고시원, 여인숙, 소방차 진입이 힘든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재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3.3kg 가정용소화기 1대씩이 지원됐다.
소화기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소화기 사용요령과 함께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할 것을 당부하는 등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 대처가 이뤄지도록 안내했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2천여곳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벌였다. 구청 전 직원이 나선 점검에서 화재 예방 채비가 미흡한 시설 94곳을 찾아냈고 그중 15곳은 2차 전문가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미흡시설은 봉제사업장이 5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쪽방과 숙박시설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