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2018년 하반기 국민연금 자문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 2018. 11. 21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김석년)는 지난 13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 △2018상반기 제도 및 업무개선 건의사항 검토결과 △2018년 상반기 지사모니터링 점검결과 △자문위원 역량강화교육 △주제토의 △2018년 하반기 지사 모니터링 계획과 함께 반부패 청렴교육 관련 내용도 설명했다.
회의에 앞서 김민경 전문 강사가 '신 노후준비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이제 신중년이라고 하면 69세까지 확장되는 추세에 있다. 2015년 미국 시사주간지 TIME에 표제어로 실린 아이를 소개하면서 이 아이는 142세까지 살 수 있다고 밝혔다며 노후준비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현재 종로중구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81만2천명으로 전국 2천188만7천명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종로중구의 2018년 9월 30일 현재 수급자는 2만3천962명으로 지급액은 817억7천7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자문위원들은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 개선 방안, 분할연금 제도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김석년 위원장(종로중구지사장)은 "국민연금 인상안을 놓고 현행유지냐 인상이냐의 개선방안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재검토에 들어갔다"며 "5년마다 재정 계산을 하게 되는데 국민연금 소진시기가 당초 2060년에서 2057년으로 앞당겨 진다는 결과가 도출돼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개선할 점에 대해 활발한 의견 개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