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청소년 예절교실

청소년보호위 개최, 놀이문화 확충 등 의견 제시

지난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민선4대 성낙합 중구청장과의 만남 및 청소년보호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성 구청장은 재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에 이복연씨가 재선출됐다. 또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및 보호를 위한 활발한 역할수행을 위해 1년에 2번 개최되는 정례회를 한달에 1번씩 월례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성 구청장은 "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선도, 보호활동을 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선도활동을 펼쳐주길 바라며 "구에서는 면학공간 확충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남산골 한옥마을에 청학동과 같은 예절교실을 상설 또는 방학중에 실시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청소년보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연변대학과 교류를 통한 중국어 강의 개발과 주말을 이용한 놀이문화확충, 야간순찰을 위한 지원, 청소년수련관과의 특별프로그램 연계와 자원봉사활동등 자매결연, 서울시 뮤지컬단의 각 구청 순회방문공연시 구청 및 수련관의 지원으로 적극적인 공연문화를 청소년에게 제공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2004년 상반기동안 △2004년도 Hi-Seoul 장학금 지원 △모범청소년표창 △'청소년통행제한구역'감시초소운영 △청소년 한문ㆍ예절교실ㆍ평생학교 운영 △청소년증발급 확대 △청소년어울마당 △청소년보호법위반자 과징금부과 △2004년 서울유스챔피언경연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동청소년지도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일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