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회 종합우승에 수련클럽

제19회 중구협회장기 대회… 2·3·4·5등에 중구·수표교·중앙·성실클럽

 

제19회 중구협회장기 중구배드민턴대회에서 각 클럽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11. 7

 

2018년 제19회 중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과 중구구민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17개 클럽 649명 중 408팀이 출전한 가운데 수련클럽이 종합우승을, 준우승에는 중구클럽, 3등 수표교클럽, 4등 중앙클럽, 5등 성실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등 수표교클럽, 2등 장충단클럽, 3등 무학봉, 4등 중앙클럽, 5등 수련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특히 무학봉 클럽 최수민 회원에게는 장수상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의장, 박순규 시의원, 이화묵 부의장, 이혜영 길기영 이승용 의원, 민주당 전순옥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김용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경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9회 중구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날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배드민턴은 실내경기이기 때문에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친목을 다지는 신명나는 축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 구청장으로서 '중구민을 위한 도시'라는 구정목표를 세우고 3대 비전을 실현시켜 떠나가는 중구에서 다시 모여드는 중구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훈 의장은 "복잡 다양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생활체육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든 근심과 스트레스는 셔틀콕에 날려버리고 승패를 떠나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순옥 위원장은 "제19회 중구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멋진 경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