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중구청장기, 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윤박 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 2018. 10. 23
제38회 중구청장기 및 제36회 중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1일 본부구장인 동국대 운동장과 보조구장인 장충고, 청구초, 광희초 손기정체육공원에서 각각 개최됐다.
동국대에서 개막된 이날 축구대회에는 중년부 13개팀, 장년부 9개팀, 청년부 12개팀 등 총 34개팀 900여명이 참여한 예선전에서는 청년부 광희, 중림, 문화, 남산형제, 장년부 남산형제, 중림, 충현, 중부, 중년부에 장충, 약수, 남산형제, 광희축구회가 각각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오는 28일 각각 결승전을 갖는다.
중구축구협회(회장 윤상철)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서양호 구청장, 박순규 시의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김용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단위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광진, 양승호 임점동씨가 구청장 표창을, 박정갑 홍사창 김하성씨가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김재호 황성종 김정애씨가 지상욱 국회의원 표창을, 김재동 이진수 김태현씨가 서울시축구협회장 표창을, 김장호 윤경수 유한상 오기석 유병철씨등 5명이 중구축구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서울시 축구협회장 표창은 부상으로 은수저 셋트, 중구축구협회 표창은 부상으로 축구화를 각각 선물했다.
특히 70대 상비군 임명길 감독에게 윤상철 회장이 장수패를 전수했다.
입장상 1등 충현축구회는 100만원, 2등인 청구축구회는 70만원, 3등인 남산형제는 50만원, 가족상에는 3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윤상철 중구축구협회장은 "축구는 가정의 행복을 이끌어 주며 사회분위기 활력은 물론 지역간 계층간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스포츠"라며 "동호인 여러분들도 상호간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